일상생활2011. 12.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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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있다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아이들이 평소처럼 선생님 놀이를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부르면~!"

그렇게 평온하게 놀이를 하고 있는가 하는데..

순간 들려오는 소리

"아니야~!"

뭐가 아니라는 걸까? 설마 싸우는 것은 아닌가?

레이다망을 열고

 긴장하고 지켜보는데...

"선생님은 엄마라고 하는거 아니야~!"

응~? 그럼 뭐라고 해야하는거지?

하고 지켜보는데..

"선생님은 엄마한테 어머니라고 하는거야~!"



"알았어, 어머니~"

쿡...

가만히 듣던 저는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네요...

언제 저런걸 캐치한거지~?

보통 학생과 선생님 역을 하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한 아이는 엄마가 한 아이는 선생님역을 하기로 했나봐요..

거기에 언제 저런 모습을 기억에 담고 있던 거였는지.......

역시..애들은 무서운 존재라니까요..



그리고는 이어서 들려오는 연타...

엄마역하던 아이가 집으로 들어갔나봐요..

그런데..


"아빠가 엄마한테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야."

하면서 이야기하는데..

"아빠는 엄마한테 **이라고 하는거야~!"

"**~"


푸하하~~^@^

놀이하던 아이들이 이상하다는 듯이 바라보는데..

혼자 큭큭 거리게 되네요^^;;

과연.. 저 **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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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담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