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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3 럴수 럴수 이럴수가!!! 6
일상생활2010. 8. 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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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옥상에 작은 상추를 하나 방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도 했었지요..

얼마전에는 그 아이를 위한 비료도 당첨이 되어서..
비록 방목이지만.. 비료도 주면서 나름 난 널 잊지 않고 있어~
를 알려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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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이렇게 자랐어요~
가운데 있는 것은 꽃대가 올라오고 너무 자라서 먹을 수 없을 것 같지만..
자라지 않을 것만 같았던 아이가..
비료를 주어서인지. 쑥쑥 자라서 맛나게 먹을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몇일 더 두었습니다..
일 다니느냐고 바쁘고.. 비가 계속와서 옥상 올라가기도 그렇고 해서..

그러다.. 오늘..
결심을 했지요~!


내 오늘은 상추를 뜯어다 쌈싸먹으리~~~~~~~~

그렇게 부픈 꿈을 안고..
옥상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럴 수 있습니까?????????



저 자리에 있어야 할 상추와~!
고추가 보이지 않습니다!!!

(고추는 베란다에서 옥상으로 이사시켜주었어요.. )



어찌 된걸까요??
누가.. 그 아이들을 훔쳐간걸까요??

방목한 아이라..먹을 것도 없는데..

아님.. 주인집이..볼품 없다고 치운걸까요?

그렇다쳐도..
그 아이들이 비에 다 쓰러져서 못 먹을 상황이 되었다 쳐도..

그거.. 내껀데..
그 안에 담겨진 흙도 내가 돈부고 산건데..

잘 뒀다가 내년에도 쓸려고 했는데..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내 아이들.. 흑흑..


어디로 간거니~~~~~~~~~~~~ ㅠ^ㅠ
Posted by 담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