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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타지생활하는 딸을 위한 엄마의 요리, 이제는 딸이 만들어 봅니다. - 돼지갈비찜 -

타지 생활을 한 지  꽤 되었네요..


저는 시골집에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차 타고 가는 비용도 그렇고.. 다녀오고 나면 그 허전함에..

 명절때나 부모님 생신.. 이럴 때는 제외하고는 잘 가지 않지요..

참 무심한 딸래미..

저희집은 큰집이 아니기에 명절이라고 따로 음식을 하지 않지만..

 딸래미가 오는 명절 때면.. 저희 엄마가 꼭 해 놓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돼지갈비찜~!

제가 고기를 좋아하는데.. 명절 내내 맘껏 먹으라고 한가득 만들어 놓으신다지요..

그러면..저는 명절내내 그 돼지갈비 먹으면 살을 찌우고 ^^;;

매번 먹기만 했던 돼지갈비찜을 이번에는 제가 도전해 보았습니다~!!

재료 : 돼지갈비, 감자, 당근

소스 : 간장 12큰술, 양파 반개,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후추 약간
그리고.. 원래는 배를 넣어야 하지만~! 저는 배 음료를 넣었어요.
배 음료자체가 달기에 설탕, 올리고당 등등은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먼저 돼지갈비는 찬물에 담아 핏물을 빼야겠지요~?

2시간 정도 담근 것 같아요.

중간 중간 물을 바꿔주기도 하고 기름기도 살짝 제거해주면 된답니다.


돼지갈비 핏물을 빼는 동안.. 소스를 준비해 볼까요~?

우선 양파 반개는 믹서기에 갈아주었습니다.


간장 1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후추 약간그리고 양파 갈은 것을 넣어주었어요.



그리고..배는 비싸서 살 생각 못하고..


얼마전에 이웃 블로거님이 배음료로 만들었는데 맛잇었다는 글을 기억하고~!


저도 마트에서 배 음료를 사왔답니다.


이 배음료 자체에 설탕 같은거 들어가서 달기에.. 따로 단 맛을 내는 것들은 넣지 않고


배음료 3분의 2정도만 넣어주었어요.


처음에는 반 정도 넣었다가 소스 간을 보면서 더 첨가했어요.


이건 개인 기호에 따라 맞추는게 좋겠지요?




그렇게해서..완성된 소스~!!

처음으로... 파는게 아니라 직접 소스를 만들어 보았네요... ㅜ^ㅜ


그리고 소스에 돼지갈비를 넣었어요..

약 한시간정도 재워두었는데요..

시간이 된다면 더 재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배고파서.... -0-;;


여기에 손질한 야채를 넣어주어요.

야채는 큼직큼직하게~!!


여기서 번외~!

냉동실에 꽁꽁 숨어 있던 떡볶이 떡이 생각이 나서..

이번 돼지갈비찜을 할 때 넣어봤는데요..

음.. 은근 괜찮네요 ㅎㅎㅎ


제가 돼지갈비찜을 할 때 사용한 건..요 쿠쿠밥솥~!

쿠쿠에 있는 만능찜 기능으로 35분 설정을 한 후에 압력취사 누르면 끝~!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양념장과 갈비 등등에서 나오는 수분이 있기에 괜찮답니다.


짠~!

쿠쿠 밥솥으로 만들면 처음 넣었던 그 모양 그대로 나오는게 좋은 것 같아요.


드디어 돼지갈비찜완성~!!

시골집에서는 가스불에 압력밥솥에 해서 항상 긴장하면서 지켜야 했는데.. 우후후..

쿠쿠밥솥에 맡기니까..그런 걱정없이..

인터넷 하면서 다 되었다는 소리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네요 ^^



압력밥솥에 하였더니 아주 푹~ 잘 쪄졌어요~ >.<

감자도 당근도 잘익고..

고기도 한번에 뼈와 살이 분리되고.. ^^

이렇게 쏙 ~! 하고 분리되어야 잘 익었다는 표시죠? 맛도 좋구요 ^^


고기도 부들부들~ >.<

소스에 오래 재워두지 않아서 좀 걱정을 했는데..

높은 압력에서 쪄서 그런지.. 다행히 부드러운 맛이 잘 나왔네요 ^^


엄마~! 이번 명절엔 내가 만들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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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담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