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2011. 1. 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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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생신이라서~ 시골집에 갔다가~~

집으로 컴백~~~ 했어요~~ ^0^

오랫만에 포식좀 하고 돌아왔는데..

집은 너무나도 춥네요..

10도.. -0-;;

지금까지 중에서 최저기온이네요..;;

옷도 벗지 않고 보일러부터 돌렸어요.. ㅎㅎ

그런데. 큰일이네요..

온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0-;;;;;;


헐.. 이 추운날.. 저보고 찬물로 씻으라는 건 아니겠지요?

그래서.. 서둘러서.. 이걸 챙겼습니다~!


드라이기~!!

작년에도 한 번 얼었었는데.. 드라이기를 이용하면 된다는 경험을 되살려서~!

드라이기오 온수나오는 곳(온수 배관)을 집중 공략~!

하는데..

어라.. 잘 안돼네요?

작년에는 잠깐만 해도.. 금방 됐는데.. ㅡ.ㅡ

춥고.. 지겹고.. 지쳐가네요..

그래서...


아무 거나 잡히는걸로.. 드라이기를 고정시켜버렸습니다.. -0-;;


검색해보니.. 어떤 분은 최대 한시간까지 걸렸다는 글을 보고..

이대로 한 시간을 버틸 수는 없어~! 라는 생각에.. 이런 머리를 썼지요.. ㅋㅋㅋ

그렇게 몇 십분을 드라이기를 돌렸는지 몰라요..


조용하던 집에.. 어디선가 똑똑똑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 이건.. +.+

네~~


녹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물 떨어지는 소리가 반가울수가.. ㅜ^ㅜ

이제는 아주 잘 나오네요.. ㅜ^ㅜ

온수쪽에.. 얼지 말라고.. 안쓰는 수건 돌돌 말아 주었습니다.

또 얼면.. 전 미칠지도..;;

온수가 얼었을 때, 업체를 부르면.. 한 5만원 정도라는데..

드라이기 + 시간 + 인내심 !!

이것만 있으면 녹일 수 있답니다~! ㅋㅋ

ps - 드라이기로 녹일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저처럼 매달아 놓을 경우 특히~! 중간 중간 잘 체크해야 한답니다.
Posted by 담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