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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포도 한 박스가 선물로 들어왔어요
옆집 나눠주고.. 주인집 나눠주고도..
동생과 저 단 둘이 먹기에는 많은 양..
결국.. 냉장고에 묵혀있는 포도.. ㅡ.ㅡ;;
오늘 하나 먹으려고 꺼냈다가.. 봉지에 곰팡이 피기 시작한거 보고 기겁했습니다.. -0-;;;
한 번에 다 먹어버릴 수 없어서..
잼을 만들까 했는데..동생이 포도주로 하자고 해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전.,. 포도주 안 좋아하지만.. 뭐.. 동생이 먹겠다고 하니..;;)
우선.. 지저분한 포도 좀 씻어 주었어요..
포도주 만들 떄 물들어가면 안된다고 해서.. 물기를 말렸습니다.
그리고는 통에 담아야 하는데..
사실.. 포도주라는 것을 처음 담는 자취생이기에.. 술 담는 용기가 없습니다.ㅡ.ㅡ;;
그래서 선택한 것은 바로..
여기
물통입니다.. ㅡㅡ;;
뭐.. 깨끗이 씻어둔거고.. 물이 아닌.. 포도주를 담는것 뿐이니까..괜찮겠지요? ^^;;
암튼..여기에 포도를 담았어요.
90.1g
(비누 만들때 사용하려고 산건데..여기에 쓰는군요..;;)
포도랑.. 설탕이 1:1 비율로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저 위에 놓고 설탕을 부었습니다.
처음에 담는데.. 다 차가는데.. 160정도 밖에 안돼는거예요..
1:1이여야해~!
라는 신념(??)으로 통을 툭툭쳐서 설탕이 빈 공간으로 들어가게 했지요..
그리고 나서.. 180.2 후후훗..
1:1 맞췄습니다..
동생이 옆에서 보더니
"언니ㅓ럼 1:1 맞추는 사람도 없을거야.."
하네요.. ㅋㅋ
상관없어요.. 성공했으니까..
랩이랑 고무줄을 이용해서 입구를 봉했어요~!
당분간의 공기와어 접촉은 금지~!
뚜껑까지 꼭꼭꼭!!!
이제.. 시간을 두고..잘 완성되기를 기다리면 되는거겠죠?
근데.. 이거 완성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거지??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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