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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복대가경시장을 구경다니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
바로 신선한 야채들이였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봄나물~!!
여러 종류의 봄나물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작년 이맘때쯤 먹었전 봄나물전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여러 가게를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집 발굔~!!
냉이 한근 (3천원)
참나물 한근(3천원)
호박 1개 (1천 5백원)
상추 한근 (2천 5백원)
이렇게해서 총 만원어치 구입~!! ^^
아주머니께서 저울에 무게를 재면서 담아주셨어요.
그리고전 보았지요.. 무게를 잰 후에. 봉지에 담으면서.. 나물을 더 넣어주시는 걸.. ㅇㅎㅎ
봉지 가득히 담긴 나물이 보이시나요~?
저 봉지는.. 나중에 쓰레기 담는데 사용해야지~
나물을 담으려고 꺼냈는데..
헐~
이걸 언제 다 다듬냐...
많이 담아주실 때는 기분좋게 들고 왔는데..
이거 다듬을 생각하니 허리가...... -0-;;;;;;
(참고로 저기 상추..고기 구워먹고.. 밥 먹을때마다 상추쌈이 꼭 올라오고 있다죠..;;)
그래도..열심히 다듬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자취하는데.. 한 번에 먹기에는 다 먹기 힘든 양이거든요 ^^;;
그리고~!!!
먹으려고 맘 먹은 봄나물 전을 부쳤습니다~!!
주재료는 봄나물 (냉이 & 참나물), 호박 , 감자, 밀가루, 양파
봄나물을 다듬어서 넣어주고, 호박은 채썰어 주었어요.
그리고.감자와 양파는 갈아서~! 밀가루에 섞어주었지요..
그리고는.. 노릇노릇~~
봄 향기를 잔~~뜩 품은 전이 완성~~ >.<
개인 식성에 따라서 간장을 준비해서 먹으면 딱이랍니다.^^
만원어치 장 봐와서 (나머진 집에 있었음)
저 맛나게 버쳐 먹고도 남아서 지금 냉동실에서 봄나물들이 고이 다음 음식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전에 마트 갔을 때 냉이 샀을 때는 재래시장에서 산 냉이의 4분의 1정도도 안돼었는데.....
값은 양을 생각하면 더 비싸구.
이번에는 저렴하게 듬~~뿍 봄을 담아와서 넘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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